마법이 사라진 세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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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고갈된 마력은 어느 한 선구자의 방대한 마력 방출로 인해 자생 능력을 얻고, 그 결과로 수십, 수백년 뒤의 라나티스에서 마법에 재능을 지닌 "마법사"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회는 이미 마법을 잊었고, 잊혀진 마법이 정식으로 인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마법의 발현 초기, 정부는 마법사들을 위험분자로 인식하고 배제하고자 하였으나, 마법사의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하고, 마법이 원인이 된 각종 사건사고가 정보매체를 통해 확산되며 마법사의 존재를 덮을수 없을 지경까지 다다르자, 정부는 한가지 묘책을 내놓는다.

 

 차라리, 그들을 아군으로 만들어버리는것.

 

 

  정부의 지원으로 마법에 의해 혼란스러워진 사회가 점점 질서를 찾기 시작한다.

 

 마법의 기초(제 1, 2계열)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여 만든 도서, 및 여러 강의들을 국민들에게 제공하였으며

 

 '마법사'로 등록한 판별된 자들에게 고유 식별번호가 새겨진 쵸커를 지급하고, 매달 기관에 방문하게 하여 점검 및 연구샘플 채취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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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사를 배출한 가문의 크고작은 비리를 어느정도 눈감아주거나, 계열이 높은 마법사에게 꽤나 큰 금액의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시함으로써, 결국 (자의 또는 타의로 등록된) 마법사들의 수를 파악하는 것에 성공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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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어느 '전속 기관'을 창립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