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출석번호 14번

" 나쁘지 않은 선택이네요. "

그녀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차가운 계열이다. 창백한 피부는 둘째치더라도, 포니테일마냥 옆으로 모아 묶은 녹색의 머리카락과 홍채만으로도 그러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일까. 그녀에게 있어 조금은 헐렁한 연녹색의 긴팔 위에는 노란색 리본이 달려있는 파란색 케이프를 걸쳤다. 무릎을 완전히 덮을 만큼 긴 올리브색 치마 역시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서 나풀거리곤 했지. 검은색 스타킹과 부츠를 즐겨 신었더랬다. 그래도 이 정도 패션감각이면 나쁘지 않은 편은 아니냐, ... 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

 

이름

 

플러렛 유즈 / Fleurette Uz

 

 

나이

 

20

 

 

성별

 

여성

 

 

 

165cm

 

 

몸무게

 

약간 마름

 

 

성격

 

-부드러움

"괜찮아, 걱정 안 해도 문제 없어요."

말투, 행동, 표정. 그 모든 것이 부드럽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마이웨이적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제 감정이나 기분을 숨기는 일에도 능숙하다. 가끔은 농담이나 가벼운 말도 곧잘 던지기도 하고.

 

-한결같은

"나를, 믿어요."

처음에는 알게 모르게 낯을 가리는 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벽은 점점 허물어지겠지만. 본인이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끝까지 믿음을 주고, 필요하다면 정까지 붙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만큼 한 번 돌아서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현실적인

"당장 눈 앞에 있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을까요?"

헛된 희망이나 이상을 쫓는 것보다는 당장 눈 앞에 있는 현실을 중요하게 여긴다. 반면에 완벽주의와는 거리가 먼데, 괜히 더 높은 이상향을 무리하게 추구하다 가지고 있는 것마저 잃어버리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관¿

"... 지켜보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목숨이 걸린 정도의 일이 아닌 이상은 무의미하거나 필요없어 보이는 일에 깊게 관여하거나, 신경쓰려 하지도 않는다. 다가가는 것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을 보인다고 해야하나. 본인의 말로는 그저 '지켜본다' 라고 하는데, 글쎄. 이것을 지켜보는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자존감이 높기도 하니, 조금 삐뚤어진 시선으로 본다면 자기중심적일지도 모르지.

 

 

설정

 

1. 생일 (birthday)

1월 1일. 날짜가 신기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곤 했다더라.

탄생화는 스노드롭 (snowdrop), 꽃말은 희망. 본인의 생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1-1. 혈액형 (blood type)

Rh+AB

 

2. 가족 (family)

"굳이 너에게 말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여섯 살 차이인 오빠가 한 명 있다는 것 같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야기는 잘 꺼내려 하지 않는다.

부모님과도 따로 살고 있다.

 

3. 좋아하는것 / 싫어하는것 (like / hate)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만 따지자면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많다.

그 중 두 가지를 고르자면 벌레와 스킨십.

스킨십은 싫어한다기보다는 조금 꺼린다에 가깝지만.

좋아하는 것은, 글쎄...

 

4. 목소리 (voice)

울림있는 톤. 약간 낮은 편이지만, 듣기에 그렇게 거북하지는 않다.

 

5. 말투 (way of talking)

반 존대. 반말과 존댓말을 적당히 섞어쓰는 편.

지나치게 편하게 대하는 것도, 그렇다고 깍듯하게 대하는 것도 불편하더랬다.

호칭은 대부분 '너' 혹은 '그쪽'.

 

6. 마법 (magic)

"... 이걸 사용하지 않아도, 방법은 있을거예요."

어째서인지, 꼭 필요한 일이 아닌 이상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더라. 어둠 속성 마법사에 대한 평판의 타격 때문일까.

6-1. 방법 (how to learn)

열 다섯 살까지는 물 속성 마법사였던 오빠가 시간이 날 때마다 가르쳐주었다. 그 후에는 책을 통한 독학.

천재라고 불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머리 하나는 꽤 좋았던 편이었던지, 한 번 배웠던 것은 웬만하면 잊어버리지 않았더랬다.

 

7. 체질 (constitution)

더위도, 추위도 잘 타지 않는 체질.

양손잡이. 주로 오른손을 사용하나 왼손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7-1. 체력 (physical status)

힘이 세다기보다는, 민첩하다에 가까웠다.

폐활량도 나쁘지 않은 편.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00:0000:00
bottom of page